한국석유공사 손경락사장 캘거리 한인 장학 재단에 장학금 전달
지난 5월 21일 Harvest Energy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11월에 인수함)의 John Zahary 회장과 손경락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캘거리 한인 장학 재단 (CKSF)의 이기영 회장 (현재 캘거리대학 세포 생물학과 교수)에게 $10,000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4월 23일 손경락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캘거리 한인 장학 재단을 직접 방문하여, 한인 장학 재단의 설립취지와 그간의 활동에 관해 이기영 회장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은 후 장학금희사의 의도를 밝힌 후 이루어진 일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기영 회장은 캘거리 한인 장학 재단이 2008년 6월에 캘거리 한인단체대표들이 모여, 큰 뜻을 품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여,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고, 그들이 우리사회에 자신의 자질과 역량을 헌신 봉사케 함으로써, 그들이 가진 최고의 기량이 개발될 수 있도록 도와 주고자 하는 큰 비젼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설명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48개의 장학금을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수여하였다고 덧부쳤다. 또한 캘거리 한인 장학 재단은 비록 장학금 기부자들이 모두 한인들이지만, 캐나다 내에 한인의 참여도와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장학금 수여자의 25%를 한인이 아닌 타민족 학생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예로서 지난 2년간 저희 재단은 Lan Xuan Thi Nguyen, Atallah Khourieh 와 Melissa Wang등의 타민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이기영 회장은 최근 캘거리대학교-고려대학교 대학생 교환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하면서, 벌써 6명의 칼거리대 학생들이 고려대학교에서, 5명의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칼거리대에서 학점을 이수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미 5월17일에는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김정규 생명공학대학장, 김찬화 BK 사업단장, 최흥식 국제처 처장이 캘거리대에 방문하여, 교환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확대를 위한 세부사항들에 관해 캘거리 대학 당국자와 토의하였고, 앞으로는 매년 12명까지 학부 교환 학생수를 늘이며, 두개대학에서 동시에 받을수 있는 Joint 석사및 박사학위, 대학원생 및 교수의 교환등도 이루어 질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캘거리 한인 장학 재단의 이기영 회장은 오는 7뤌 5일부터 7월 16일까지 캘거리 교민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하기무료캠프를 시행할 이며, 그 자세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www.calgaryksf.org를 참조할 것을 부탁하였다.